부산 중구, 유라리광장 등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2016-12-14 14:59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중구는 유라리광장, 수미르공원 및 복병산공원 3곳에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중부경찰서 상황실과 연계, 공중 화장실에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이 즉각 출동할 수 있게 했다.
방문객이 공원 화장실 이용 중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화장실 칸막이 내부와 세면대에 설치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경찰청 112상황실로 전송된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비상벨은 위급상황의 초기 대응에 효과적"이라며 "범죄 예방효과도 있어 여성, 아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 중구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