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 태풍 '차바' 피해학생 특별장학금 수여
2016-12-14 11:13
자매장학금과 새터민, 다문화장학금 등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주대(총장 김영탁)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총장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부산을 관통한 태풍 '차바'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김민경(광고시각디자인과 2학년)학생과 상가 침수피해를 입은 전은정(유아교육과 1학년)학생 그리고 주택 침수와 파손의 피해를 입은 이난영(외식조리제과계열 2학년)학생 등 3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영탁 총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혜택과 격려를 하고 싶었지만, 장학대상은 관할 구청의 피해사실 증명서 발급에 따라 선발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겐 최우선적으로 장학혜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별 이난영 학생은 65세의 만학도 학생인데, 평소 지각 한번 하지 않는 착실한 모범생으로 소문나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동주대는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우수대학으로 평가 받으면서 대학자체적으로 인재 육성장학금과 만학도 장학금 및 자매장학금과 새터민, 다문화장학금등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학생중심의 대학 운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