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학교체육 활성화 및 운동부 청렴도 향상 방안 모색

2016-12-14 09:41
- 충남도교육청,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개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의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4일 본청에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 17명이 함께하는 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진흥법에 의해 운영하는 기구로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에 관한 사항,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각종 제도 및 규정 개선에 관한 사항, 학교스포츠클럽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날은 올해 제45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결과, 제97회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와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둔 고등부 경기력에 대한 보고, 3년 연속 전국 최다인원 및 최다종목 출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2017년도 초·중·고등학생들의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아산을 중심으로 충남에서 개최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선수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협의했으며,

  또한 올해 가장 큰 성과를 보인 학교운동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선진형 학교 운동부 운영 계획의 일부 내용을 개선해 학교운동부의 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황운선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협의하고 심의한 내용들이 내년 잘 정착돼 충남 학교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내년 학교체육 주요업무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에 안내해 건강한 충남 학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