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7년 햇살 Housing 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2016-12-13 16:58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저소득 계층의 자가주택에 난방비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주택 개‧보수를 지원해주는 ‘2017년 햇살 Housing’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햇살 Housing’이란 저소득 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로 저소득층 주택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매년 증가하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식의 주거복지 정책이다.

모집대상은 중위소득 50%이하의 자가주택으로 주거급여 대상자는 제외되며, 경기도시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에너지 효율진단을 거쳐 기밀성 창호 교체, 벽체 내 단열재 보강, 보일러 교체, LED 조명 교체 등 난방비·전기료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개‧보수 사업을 위주로 지원한다.

공사비 전액이 지원되는 햇살 Housing 사업 신청은 12일부터 20일까지 이고,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며, 내년 4월 에너지 효율진단과 현지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12가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운봉 건축과장은 “햇살 Housing 사업을 통해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여 각각의 형편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개‧보수 방안을 제시하는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