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2016-12-13 11:1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11월 중순부터 꾸준히 증가해 12월 초 유행기준(8.9명/1,000명)을 초과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주의보 발령이다.
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는 만65세 이상 어르신(1953년 이전 출생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매주 수요일 1시-4시 하남시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또 6개월이상 12개월 미만 영아는 주소지와 관계 없이 인플루엔자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