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1600억원 규모 보령화력발전 3호기 성능개선 공사 수주
2016-12-13 11:19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두산중공업은 올해로 준공한 지 23년이 지난 보령화력발전 3호기에 대한 성능개선 공사를 1600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능개선 공사는 노후화된 화력발전소 핵심 기자재의 성능을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해 발전소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국책과제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산중공업은 기술개발과 실증을 진행해 왔다.
현재 국내에는 20기의 500MW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1993년 준공된 보령화력발전 3호기는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기자재 제작, 건설, 시운전을 시행한 국내 최초의 5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이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보령화력발전 3호기의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의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성능보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해 2019년 5월까지 성능개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보령화력발전 3호기는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이 대폭 개선된 최신 발전소로 거듭나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연간 27만t 이상 줄일 수 있고, 연료비는 연간 12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노후화된 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새로운 솔루션"이라며 "향후 4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500MW 표준석탄화력발전의 성능개선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와 동남아 등 해외 발전소의 성능개선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능개선 공사는 노후화된 화력발전소 핵심 기자재의 성능을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해 발전소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국책과제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산중공업은 기술개발과 실증을 진행해 왔다.
현재 국내에는 20기의 500MW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1993년 준공된 보령화력발전 3호기는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기자재 제작, 건설, 시운전을 시행한 국내 최초의 5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이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보령화력발전 3호기의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의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성능보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해 2019년 5월까지 성능개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보령화력발전 3호기는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이 대폭 개선된 최신 발전소로 거듭나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연간 27만t 이상 줄일 수 있고, 연료비는 연간 12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노후화된 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새로운 솔루션"이라며 "향후 4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500MW 표준석탄화력발전의 성능개선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와 동남아 등 해외 발전소의 성능개선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