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6일까지 2017 군포레디액션에 참가할 초등생들을 모집한다.

군포레디액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촬영장비를 활용, 어린이들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보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영화제작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내년 3～5월까지 진행될 2017 군포레디액션에서는 영화언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성, 연기, 촬영, 편집 등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학습이 이뤄지며, 제작된 작품들은 DVD로 제작돼 관내에 배포되고 찾아가는 영화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영된다.

특히 군포레디액션은 영화 전문가들의 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해 봄으로써, 자신들의 생각과 감성을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조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재단은 오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학교단위로 7명씩 팀을 꾸려 신청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들은 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에서 신청서와 보호자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군포레디액션을 통해 제작된 영화들이 국내, 국제영화제에 입상하는 등 매우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