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런 엄중한 시기에 '일왕 생일파티?탄핵으로 대한민국 체제 바꾸는 거 시작하자”

2016-12-09 03:46

탄핵버스터 동참한 박원순 시장이 일왕 생일파티가 서울에서 진행된 것을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릴레이 탄핵버스터'에 동참하고 있다. 2016.12.8 uwg806@yna.co.kr/2016-12-08 22:56:13/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일왕 생일파티가 거행된 것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비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엄중한 시기에 '일왕 생일파티'? 오늘은 일왕 생일이 아닌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영결식이 거행된 날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왕 생일파티 다음 날에 있을) 탄핵으로 부조리하고 불합리하며 불공정한 대한민국 체제를 바꾸는 시작의 날로 만듭시다”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