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2016 한국관광의 별’ 창조관광 부문에 ‘봉화 산타마을’ 선정
2016-12-09 03:38
산골 역에 ‘산타마을’ 아이디어 창의적 접목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 한국관광의 별’ 창조관광 부문에서 ‘봉화 산타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봉화 산타마을’은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및 주민들이 함께 협업해, 하루 이용인원 10여명에 불과한 산골 오지지역(분천역)에 ‘산타마을’이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겨울시즌 일일평균 2000명이 넘게 찾아오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대규모 자금의 투자 없이 창조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의 별’ 창조관광자원분야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둬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우수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한국관광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을 발굴·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
한편, 올해 ‘봉화 산타마을’ 수상으로 경북도는 ‘한국관광의 별’ 제정 이후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6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