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돌풍 '도깨비', 대박 신호 세 가지는?
2016-12-06 15:33
![인기돌풍 도깨비, 대박 신호 세 가지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2/06/20161206151350787309.jpg)
[사진=tvN '도깨비']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인기돌풍이 매섭다.
매주 금~토 오후 8시에 방송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이하 ‘도깨비’)가 방송 첫 주 만에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드라마 흥행신화를 이어갈 역대급 작품”이란 호평을 얻고 있다. 1, 2화 시청률로 알아본 ‘도깨비’의 대박 신호 3가지를 짚어보자.
△ 최고시청률 9.7%, 방송 첫 주 만에 두 자릿수 목전! ‘응팔’보다 빠르다!
지난 3일 방송한 ‘도깨비’ 2화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무려 9.7%까지 치솟았다. 평균 8.3%, 최고 9.7%를 기록한 이날 방송은 ‘응답하라1988’ 2화(평균 7.4%, 최고 8.5%)와 비교했을 때도 우위에 올라, ‘응팔’ 신드롬을 넘어서는 ‘도깨비’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 남녀노소 모두 ‘도깨비’ 열풍! 뜨거운 화제성! 여자 30~40대 시청률 벌써 10% 돌파!
방송 첫 주부터 ‘도깨비’ 열풍이 시작되며입소문이 굉장하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도깨비 공유, 저승사자 이동욱의 연기와 케미에 대한 호평부터, 화려한 영상미와 탄탄한 구성, 독보적인 캐릭터 등 연출과 극본에 대한 찬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도깨비'의 첫 OST인 엑소 찬열과 여자 감성 보컬리스트 펀치의 듀엣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도 각종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앞으로 '도깨비'가 어떤 기록들을 세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90분 특별편성에도 우상향 그래프 ‘몰입도 최강’! 최고의 1분은 엔딩씬
방송 첫 주 '90분 특별편성'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감행한 tvN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90분 특별편성에도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드라마 초반부터 ‘판타지 로코’의 탄생을 알리는 막강 조합들이 판타스틱하게 펼쳐졌다. 이응복 감독은 장엄하고 웅대한 스케일 속 장면들을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내며 독보적인 흡입력을 선보였고, 김은숙 작가의 상상력과 구성력은 단연 최고였다. 여기에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까지 더해지며 90분 동안 시청자들을 숨 쉴 틈 없이 빠져들게 했다.
1, 2화의 시청률 그래프 역시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꾸준히 상승하는 ‘우상향’을 나타내며 ‘도깨비’의 최강 몰입도를 증명했다.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볼거리가 펼쳐져, 1, 2화에서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모두 엔딩 신(scene)이었다. 첫 방송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을 따라 캐나다까지 순식간에 이동한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이 “저 시집갈게요. 아저씨한테.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며 해맑게 웃는 마지막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2화에서는 위험에 처한 은탁을 구하기 위해 도깨비와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일렁이는 안개 속에서 걸어 나오는 환상적인 엔딩장면이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등 출연 배우들 모두 가장 기억에 남은 최고의 촬영장면이라고 밝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2화의 엔딩 신은 ‘도깨비’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를 120% 충족시키에 충분한 명장면이었다.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 대박 신호탄을 쏘아 올린 tvN ‘도깨비’는 매주 금~토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