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도 홍보협력관실 소관 내년도 예산 심의
2016-12-05 23:57
-매년 관례로 홍보예산 증액 편성…효율적인 도정 홍보 당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5일 열린 도 홍보협력관실 소관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홍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주문했다.
또 지역미디어 발전위원회의 운영 실태, 지역언론육성지원사업 및 정원외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유익환 위원(태안1)은 “지역언론육성지원사업이 취지와 다르게 몇몇 언론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효율적인 도정 홍보를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은 “도민이 연안하구 복원 사업의 당위성을 알고 있는데 많은 예산을 투입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려는 의도가 무엇이냐”며 “홍보영상물을 제작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종문 위원(천안4)은 “홍보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맞다”며 “인터넷 비중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 관례적으로 신문을 구독하는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도정과 의정홍보의 양대 수레바퀴”라며 “집행부의 경우 미디어팀, 인터넷방송팀 등 많은 정원외 인력이 있다. 형평성 있는 인력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