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해양의 날’ 결국 취소…13년 만에 처음
2016-12-05 17:46
협회 조직도 축소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조선업계의 최대 축제인 ‘조선 해양의 날’ 행사가 결국 취소됐다. 결국 ‘수주 절벽’에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업계 사정이 겹쳐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행사를 열지 않게 됐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오는 22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조선 해양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행사는 당초 9월 23일에서 지난달 2일로 연기됐었다. 이후 다시 이달 22일로 한 번 더 미뤄진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조선 해양의 날은 상을 주고 축하하는 자리인데 현재 상황과 어울리지 않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인 조선소들의 실적 부진에 따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도 경비 절감 차원에서 조직 규모를 줄인다. 서영주 협회 상근 부회장이 이달까지만 근무하고 물러난다. 부회장직이 없어짐에 따라 유병세 전무가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오는 22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조선 해양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행사는 당초 9월 23일에서 지난달 2일로 연기됐었다. 이후 다시 이달 22일로 한 번 더 미뤄진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조선 해양의 날은 상을 주고 축하하는 자리인데 현재 상황과 어울리지 않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인 조선소들의 실적 부진에 따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도 경비 절감 차원에서 조직 규모를 줄인다. 서영주 협회 상근 부회장이 이달까지만 근무하고 물러난다. 부회장직이 없어짐에 따라 유병세 전무가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