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中사업 내년 본궤도…'고성장 유지' 전망

2016-12-06 13:30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코스온의 중국 사업이 내년께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제품성으로 글로벌향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실적은 4분기에도 순조롭게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온의 중국 사업이 우호적인 성장 가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에 동대문 ‘apM’의 고급브랜드(PB) 제품을 출시하며, 청개구리왕자향 유아용 화장품 11품목도 신규로 발주한다.

중국 내 유통망은 유미도 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 ‘빌라쥬11 팩토리’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며,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제이디닷컴과 50억원 규모의 초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미국, 러시아 등 글로벌 업체향 매출은 실적 성장에 힘을 더해줄 전망이다. 미국 화장품 기업인 타르트에 12월 말까지 계획 예정이었던 납품 수량이 기존 40만개에서 250만개까지 늘어났다. 추가 주문으로 내년에는 품목수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투자자들에게 스탁론 상품이 눈길을 끌고있다. 스탁론이란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주식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투자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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