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전남도 자원봉사 우수기업 선정
2016-12-05 11:24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개최된 제11회 전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기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남 자원봉사 대축제는 1년 동안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봉사자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는 행사다.
광양제철소는 1983년 개소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조성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직원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살린 11개의 재능봉사단을 결성해 실질적인 맞춤형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2곳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무료급식 수혜자는70만명에 달한다.
지역의 저소득 가정 177가구에게는 주거환경 개선을 했으며,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합동결혼식 및 직업교육과 한국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서 매년 정기적으로 쌀과 배추를 구매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2006년부터 총 35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도 총 71억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