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여름 맞이 백운산수련관 물놀이장 개장
2016-07-21 13:38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백운산수련관에서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하계수련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백운산수련관은 광양제철소가 직원들의 교육과 포스코패밀리의 여가선용을 위해 1989년부터 운영 중인 교육 및 휴양시설이다.
여름 휴가철에는 야외수영장과 텐트야영장 등이 있는 하계수련장을 추가로 개장한다. 지난해 여름 개장기간 동안 하계수련장을 다녀간 포스코패밀리와 시민이 총 3만여명, 일평균 1200여명에 달할 만큼 피서지로서 인기가 높다.
광양제철소는 물놀이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수상 안전자격증 소지자를 안전요원으로 채용해 교육을 실시하고, 운영시간 중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자가 차량은 아침 7시부터 2부제 출입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광양제철소 협력회관과 백운쇼핑(폭포 앞)을 경유해 광양시청과 광양읍 원예농협 앞을 지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포스코패밀리수련원은 주변에 조망공원과 족구장 및 오솔길 등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는 덕흥해수욕장, 나로우주해수욕장, 나로우주센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팔영산국립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동반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