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성추문과 막말로 '이탈리아판 트럼프'로 통하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로마의 한 투표소에서 개헌 찬반 국민투표에 차여하고 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정치 개혁을 전면에 내세운 국민투표로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정계에 복귀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국민투표 반대 운동을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확실한 투표 결과는 5일 오후(한국시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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