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가족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선보여

2016-12-05 07:35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희선)가 개소 10년 차(2006.4.25)를 기념해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마련한다.

센터 측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8시 3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을 연다.

세계 어린이 베스트셀러 명작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케이 뮤지컬컴퍼니가 재구성했다.

크리스마스이브, 눈 오는 겨울밤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은 주인공 클라라가 꿈속에 빠져들자, 깨어난 인형들과 악당 생쥐 대왕, 장난감 병정이 펼치는 모험담이다.

변화무쌍한 선율의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 화려한 조명으로 뮤지컬의 재미를 더한다.

이날 시청 로비에는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소개하는 사진·배너가 설치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가족 규칙을 정해 보는 ‘가정 헌법 만들기’ 부스가 차려진다.

포토존도 마련돼 공연이 끝난 후 뮤지컬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2006년 수정구 복정동에, 2015년 신흥동에 각각 설치됐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성남시는 가천대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을 맡겨 건강가정지원, 아이 돌봄, 워킹맘·워킹대디 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