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린 중국계 기독교도 주지사의 구속을 촉구하는 대규모 무슬림 시위가 벌어졌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4일에는 관용과 단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집회 참가자들이 자카르타의 셀라마트 다탕(환영) 로터리 주변에 운집한 모습. [사진=AP=연합 ]
이틀전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린 중국계 기독교도 주지사의 구속을 촉구하는 대규모 무슬림 시위가 벌어졌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4일에는 관용과 단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발리섬 출신 댄서들이 자카르타 집회에서 공연하는 모습. [사진=AP=연합 ]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인도네시아의 무슬림들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독립광장부근에서 신성모독행위에 연루된 자카르타 주지사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에 대해 정부가 더욱 강경한 법률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4일 날에서는 다시 관용과 단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주지사가 연설중 비무슬림으로서 쿠란을 인용했다는 이유로 벌어진 신성모독 처벌 시위는 폭력적으로 번지면서 많은 부상자들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