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제2회 사진공모전 시상…대상에 555만원 상금 수여

2016-12-04 16:42
파노라마작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 대상…상금, 롯데월드타워 555m 상징
사진공모전 및 가족사진대회 수상작 총 95작품, 25일까지 ‘샤롯데 브릿지’서 전시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가운데)와 사진공모전 수상자들이 12월 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이 실시한 제2회 사진공모전의 대상은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에게 돌아갔다.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는 김승래씨가 붉은색 노을빛으로 물든 구름을 배경으로 한 롯데월드타워를 담은 파노라마 사진이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을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높이의 건물을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가운데서도 구도가 탁월하고 슈퍼문과의 조화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파란하늘과 석촌호수 위의 배, 주변의 건물이 어우러진 김우식씨의 ‘화창한 날 관광객’이 받았다. 적절한 구름과 건물의 위치, 그리고 배가 한 폭의 그림처럼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컬러풀 롯데 월드타워(COLORFUL LOTTE WORLD TOWER), 롯데월드타워의 다양한 매력을 찾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총 3500여점의 사진이 접수돼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을 비롯해 풍경·인물 부문 등 총 2부문에 걸쳐 우수상 2작품과, 장려상 10작품, 입선 50작품 등 총 64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롯데월드타워의 높이 555m를 상징하는 55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총 상금은 1855만원에 달한다.
 

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이 실시한 제2회 사진공모전의 대상은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에게 돌아갔다.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는 김승래씨가 붉은색 노을빛으로 물든 구름을 배경으로 한 롯데월드타워를 담은 파노라마 사진이다.[사진=롯데물산 제공]


또한 앞서 지난 10월 29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족사진대회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5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리들의 즐거운 추억만들기’라는 주제에 맞도록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한 행복한 순간이 표현한 작품들이 선발됐다.

1등상인 ‘롯데월드타워&몰상’은 한보영씨의 가족들이 함께 무등을 타고 찍은 '123층 그리고, 3층’이 선정됐다.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상징하는 123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등상인 ‘후지인스탁스 러브 상’은 김세익씨의 ‘마구 마구 사랑해!’와 문정기씨의 ‘사랑은 리듬을 타고’에게 돌아갔고, 이밖에 ‘드림상’ 8작품, ‘패밀리상’ 24작품 등 총 35작품이 선정됐다.

사진공모전과 가족사진대회 수상작 총 95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롯데월드몰 5층 ‘샤롯데 브릿지’에서 전시,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제2회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큰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사진 공모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완공된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될 제3회 사진공모전 작품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29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족사진대회에는 ‘우리들의 즐거운 추억만들기’라는 주제에 맞도록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한 행복한 순간이 표현한 작품들이 선발됐다. 1등상인 ‘롯데월드타워&몰상’은 한보영씨의 가족들이 함께 무등을 타고 찍은 '123층 그리고, 3층’이 선정됐다.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상징하는 123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사진=롯데물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