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신도시 첫마을 옆 방음터널에 태양광시설 설치
2016-12-04 10:46
1.1km 구간에 약 1MW의 규모, 연간 350여 가구 사용 가능한 전기 생산
▲ 세종 첫마을 옆 방음터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한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 도시만의 친환경 에너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첫마을 옆 방음터널의 상부공간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규모는 995kW로 연간 1,264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연간 35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기생산량이며, 597ton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있다.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주) 에스티엔지니어링, 동원건설산업, OCI 등이 특수목적법인(SPC)를 구성하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12월 2일부터 공사에 착공하였고 내년 1월경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3생활권 수질복원센터에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 창출이 가능하여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신기술 실증 시범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태양광 제품 개발 및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태양광 제품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1.5MW규모의 대규모 국가실증단지를 구축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