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서울 ․ 경기 3개 도시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 개최
2016-12-02 11:07
오는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 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가 오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도시재생 공동포럼을』공동개최한다.
수도권 3개 도시공사는 2014년부터 도시재생 분야의 정보공유와 공동 활동 촉진을 위해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 협의회”를 운영 중이며, 최근 공공의 역할이 강화되고, 주민참여 등 지역을 기반으로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추어 이번 포럼의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포럼은 ▴김현수 교수(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박정은 박사(국토연구원) ▴손동욱 교수(홍익대학교 건설도시공학부) 등 도시재생분야의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공공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신도시개발 위주에서 기존 시가지 정비로 이행하고 있는 한국 도시재생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방향의 이해와 지방공기업의 역할, 나아가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3.0의 핵심가치인 ‘협업과 소통’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5월 “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가지고,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단기적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거복지지원센터 위탁․운영을 등을 통한 시민지원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 사내교육 및 외부 전문자격증 취득 등 전문인력을 육성을 추진중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인천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은 “이번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통해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중 우리공사가 추진해야 할 방향과 과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정기적인 수도권공사 협의회를 통하여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고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는 힘을 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