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해피 크리스마스 열려
2016-12-01 13:3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동절기를 맞아 12월 한 달 간 ‘광명동굴 2016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영화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을 주말마다 상영한다.
하늘을 나는 사슴 형제 ‘니코’와 ‘조니’의 크리스마스 대모험을 그린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지난 2013년 국내에 개봉된 우리말 동시녹음 작품으로, 상영 당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광명동굴 입구 광장에서 양 시장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산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식전행사로 산타클로스의 마술쇼와 루돌프 댄서들의 신나는 매직 댄스가 곁들여진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2016년을 마무리하는 하이라이트 행사가 펼쳐진다.
어둠 속 빛과 레이저를 이용한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블랙라이트퍼포먼스(유료)도 주말(4, 11, 17, 18, 24, 25일) 오전 11시와 11시45분 동굴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는 올 한해 광명동굴을 향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선물”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찾아갈테니 많은 기대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