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 대상 공헌부문 대통령상에 '현대카드 스페이스팀' 선정
2016-12-01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시상식'에서 공헌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현대카드 스페이스 마케팅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아이디어·창업 부문과 공헌부문으로 개편됐으며, 지난해 대통령상이 추가됐다. 특히 창조경제 공헌부문은 창의 문화 확산과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조경제 주역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현대카드 스페이스 마케팅팀은 ‘지키기 위한 변화’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강원도 ‘봉평장’, 광주시 ‘1913송정역시장’ 등 전통시장에 디자인·문화·ICT를 접목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국무총리상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서종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본부장이 수상한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오랜 창업지원 경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창업 교육, 보육, 투자 등 전방위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했으며, 서울창업카페를 운영하고, 스타트업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하는 등 국내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미래부장관상에는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인큐베이팅센터, 홍합밸리 신홍합 창조밸리팀,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조욱제 특허법인 MAPS 대표, 이희우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수상한다. 특별상은 창조경제연구회 연구조사실과 조성주 KAIST 교수, 이선호 아스피린센터장이 선정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대상 수상자들이 우리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창조경제의 주역”이라고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가 대한민국에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