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하대병원과 해외 의료지원활동 전개

2016-11-30 14:19
베트남 오지 마을서 약 1350명 주민 의료혜택

▲의료봉사활동 단원들이 의료지원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인하대병원·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의료 낙후지역인 베트남 꽝아이성 지역을 찾아가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꽝아이성(tinh Quang Ngai) 바떠현(huyen Ba To)에 위치한 바띤(xa Ba Dinh), 바동(xa Ba Dong), 바또(xa Ba To)마을에서 주민 1350여명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외과,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의약품을 지원했다"면서 "특히 치과 진료는 바띤 초등학교 학생 400명 대상으로 불소도포 구강위생교육 등을 실시해 건강한 치아 관리와 충치예방법을 교육했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은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다낭~꽝아이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행중인 현장의 인근지역 꽝아이성(tinh Quang Ngai)에서 전개돼 평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없던 오지 마을 주민들에게 큰 의미있는 의료지원활동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다낭 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 학생 12명이 의료통역으로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