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차량 공급 추가 구매 필요" 5년 뒤 고속철 수요 60% 증가 예상
2016-11-30 14:11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5년 뒤 고속철도 수요가 현재보다 60%가량 늘어나 이를 감당하기 위해 KTX 열차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지난 29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철도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공동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고속철도의 경우 올해 1일 평균 17만5000명(주중 15만5000명, 주말 20만명) 수준의 수요가 2021년 28만명(주중 22만명, 주말 36만5000명) 수준으로 6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KTX 차량을 구매하는 등 신속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입석 판매가 1일 평균 6000명, 주말 예약대기자 수가 2만9000여건에 이르는 현상과 철도서비스 평가에서 매번 좌석 부족이 이용자의 주요 불만으로 제시되는 것은 서비스 관리 목표 부재 탓"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그는 "평일 기준 수요를 전제로 최대 집중시간의 수요 85%를 처리할 수 있는 철도차량 대수를 구매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 기준을 따랐던 고속철도는 좌석구매 불가, 예약대기, 입석 발생, 차내 혼잡 등 이용자 불만이 크다"며 "앞으로 열차 계획과 철도차량 운용은 평일이 아닌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을 기준으로, 전일이 아닌 수요집중 시간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본부장은 지난 29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철도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공동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고속철도의 경우 올해 1일 평균 17만5000명(주중 15만5000명, 주말 20만명) 수준의 수요가 2021년 28만명(주중 22만명, 주말 36만5000명) 수준으로 6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KTX 차량을 구매하는 등 신속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입석 판매가 1일 평균 6000명, 주말 예약대기자 수가 2만9000여건에 이르는 현상과 철도서비스 평가에서 매번 좌석 부족이 이용자의 주요 불만으로 제시되는 것은 서비스 관리 목표 부재 탓"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그는 "평일 기준 수요를 전제로 최대 집중시간의 수요 85%를 처리할 수 있는 철도차량 대수를 구매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 기준을 따랐던 고속철도는 좌석구매 불가, 예약대기, 입석 발생, 차내 혼잡 등 이용자 불만이 크다"며 "앞으로 열차 계획과 철도차량 운용은 평일이 아닌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을 기준으로, 전일이 아닌 수요집중 시간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