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맞춤형 재난대응훈련 실시

2016-11-30 11:23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3개구(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는 지난 28일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보건소 맞춤형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직원의 현장 응급의료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양시 3개구 보건소의 신속대응반원 및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교육은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소속 전문교육팀이 맡았으며 맞춤형 재난대응 매뉴얼 교육과 신속대응반원에 대한 도상훈련으로 꾸려졌다.

특히 현장에서의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와 환자 분산이송을 위한 이송정보 현황 보고 등 보건소의 주 역할을 실제 상황극 형식으로 진행해 훈련효과를 높였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은 “앞으로도 이런 실제 상황을 대비하는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건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개구 보건소 담당자는 앞으로도 재난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주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