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전달식 진행

2016-11-30 11:17
따뜻한 마음 담은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 되길 기원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9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소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정교회와 대한석탄공사 봉사대가 함께한 가운데 고양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진행했다.

충정교회는 매년 고양시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을 기부해 소외계층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사랑의 연탄은 총 6,000장으로 충정교회 교우와 대한석탄공사 봉사자 80명이 직접 따뜻한 사랑을 담아 고양동과 고봉동 일대의 차상위 노인·아동, 기초수급자 19가정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함께 전달식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소외계층에 있는 분들께는 나눔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 연탄으로나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연탄을 기부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가호호 연탄 배달에 함께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