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고3 수험생 위한 건강체험관 운영

2016-11-29 13:1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고3 수험생을 위해 내달 6~14일까지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흡연과 학업으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으로 비만 등 건강 문제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행사는 내달 6일 과천외고와 과천여고를 시작으로 12일 과천고, 14일 과천 중앙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성인이 되기 전에 흡연, 음주, 영양,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습득 및 체험으로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켜 평생 건강 생활을 실천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하여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건강정보 부족에 따른 잘못된 체중감량 시도 및 체중 조절로 인해 청소년들의 신체건강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내 4개 고등학교의 고3 수험생들에게 제대로 된 금연 및 음주, 영양, 비만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