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코리아, 특별한 구세군 자선냄비를 선봬
2016-11-29 12:48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연말연시를 맞아, 휘슬러코리아가 작은 동전 한 닢이 만들어 내는 따뜻한 변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구세군 자선냄비를 선보인다.
171년 전통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의 명가 휘슬러코리아(대표 김정호)는 29일 나눔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기부의 즐거움과 작은 감동까지 더한 빨강동전 자선냄비를 한국 구세군에 기증하며,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와 함께 동전 한 닢의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빨강동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빨강동전 자선냄비는 작은 동전 하나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는 큰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터렉티브하게 보여주는 자선냄비다.
기부를 하면, 이 동전 한 닢이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지원’, ‘미혼모 자립 지원’,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지원’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과정을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기부자는 나눔을 넘어 감동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음은 물론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까지도 확인 할 수 있다.
빨강동전 자선냄비는 12월 자선냄비 모금 기간 동안 시청광장, 잠실 등 주요 장소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시청광장 빨강동전 자선냄비 체험관은 기부가 이뤄지는 순간 체험관의 조명이 밝혀지는 인터렉티브한 요소가 더해져, 시민들이 즐거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휘슬러코리아는 우리 일상 생활 곳곳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깨워 기부할 수 있는 저금통형 빨강동전 모금함 2만개를 전국 자선냄비 처소에서 시민 대상 무료 배포한다. 일상 생활의 작은 관심이 가치 있는 나눔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사회에 즐거운 나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선냄비 교육을 진행할 시 빨강동전 모금함을 함께 전달해 미래세대가 보다 올바른 기부 습관을 갖고 나아가 건강한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휘슬러코리아 김정호 대표는 “일상 생활의 작은 관심이 기부로 이어질 때 더 가치 있는 나눔이 실천 된다는 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며, “휘슬러코리아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나눔을 보다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러코리아가 2004년부터 지난 13년간 구세군 측에 지원해 온 자선냄비의 개수는 총 1만 8천개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구세군의 모금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꾸준히 제시해 왔다.
매해 미니 자선냄비, 기업형 자선냄비 등으로 손쉬운 기부 문화를 제시했으며, 2010년 이래로 시청광장 스페셜 자선냄비 체험관을 통하여 시민들의 즐거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자선냄비 기증과 어플리케이션인 ‘자선냄비 따끈이’를 구축을 통하여 젊은 세대의 쉽고 재미있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