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코트라와 中企 해외 수출 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
2016-11-28 13:1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KTL K-STAR기업 및 고객사에 대한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 △ 코트라 고객에 대한 해외인증획득 지원 및 해외인증정보 제공 △ KTL 직원의 코트라 해외무역관 파견지원 △ 각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추천 등의 사항에서 상호 협력하게된다.
KTL 관계자는 "KTL의 기술지원 역량 및 해외인증 획득 지원 기능과 코트라가 보유한 해외 무역관 및 글로벌 플랫폼과의 시너지로 앞으로 해외로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복 KTL 원장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에 있어 인증획득이 큰 애로사항인데, 코트라의 마케팅 지원과 KTL의 인증지원으로 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더 큰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L은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수출 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K-STAR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 UAE와 미국에 사무소를 열어 현지에 나가있는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