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종시, 아파트관리 선진화 교육 추진

2016-11-27 06:55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등 관리종사자 방범·안전 교육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는 한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안전관리책임자, 경비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교육을 오는 29일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전국 최초로 LH(토지주택공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공동주택관리 법정교육 위수탁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세종소방서와 세종경찰서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를 대상으로 방범·소방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세종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 대한 윤리·운영교육을 맡는다.

LH에서 초빙한 은난순 교수(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가 관리규약에 따른 합리적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공사와 용역사업자 선정지침 및 진단사례, 공동주택 커뮤니티 구성 및 소통 등 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곤 건축과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사례중심 교육을 실시해 공동주택이 투명하고 바르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