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중국 여행사 초청 ‘한국관광 활성화’ 나서
2016-11-26 08:38
중국 현지 주요 여행사 초청 ‘한국관광 알리기 팸투어’ 진행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차이나포비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신라면세점이 중국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한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현지 주요 여행사 고위급 인사 30여명을 초청,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한국관광 알리기 팸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국내 면세점의 주요 고객군으로 떠오른 20~30대 싼커(散客·중국 개별 관광객)들이 주요 이용하는 인터넷 여행사 관계자도 대거 초청했다.
제주에서는 신라면세점, 신라호텔, 신라스테이호텔 등 사업장 뿐만 아니라 바오젠거리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특히 감귤따기 체험, 스몰웨딩 쇼케이스 등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부가 한국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에 초청된 여행사 관계자들은 여행상품을 개발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돼 있어, 현장에서 새로운 여행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