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과 결혼' 소율, 자필 편지로 결혼 공식화…"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
2016-11-24 22:2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도 문희준에 이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24일 소율은 팬카페 등을 통해 자신이 직접 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소율은 편지를 통해 “금세 시간이 흘러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요. 팬분들 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우리 팬분들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큰 힘이 되어 잘지내고 있답니다”라며 안부를 물었다.
더불어 “너무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제 인생에 있어 많이 고민을 한 선택이니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실거라 믿습니다”라며 “서로 존중하며 아껴주고 살 수 있도록 할테니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율의 결혼 소식에 앞서 같은날 문희준이 팬카페에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는데, 그의 예비신부인 소율 역시 같은 내용을 게시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한편 1996년 1세대 아이돌 H.O.T.로 데뷔한 문희준은 1999년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앨범을 발매하며 콘서트도 개최했다. 소율은 크레용팝 멤버로 최근 신곡 ‘두둠칫’을 발표하고 컴백했지만 갑작스런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