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분야 통폐합 등 4과 3팀 증설 조직개편 실시
2016-11-24 16:2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23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거대과 분리, 현안사업 및 정부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업무량 및 기능감소 분야 통폐합 등 4과 3팀 증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으로, 국단위의 경우 국의 신설이나 폐지없이 13개국(본청6국)으로 유지하고,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반영해 혁신경제국을 일자리경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경제국의 직제를 제1국으로 편제했으며, 인재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인재육성을 중점 추진하고자 평생교육사업소를 인재육성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과단위는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고, 거대과(巨大課)의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여성아동과를 여성가족과, 아동보육과로, 허가민원과를 허가과, 민원소통담당관으로, 공원녹지과를 공원관리과, 산림과로 각각 분리하고, 체계적인 체육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체육지원과를 시민복지국에서 인재육성사업소로 소속을 변경했다.
기능중복과 업무량 감소 등에 따라 기업지원팀, 수출지원팀을 기업지원팀으로, 도시계획팀, 도시시설인가팀을 도시계획팀으로, 문화산업팀과 영상음반팀을 문화산업팀으로, 한림면의 산업경제팀, 개발팀을 산업개발팀으로 각각 통폐합하고, 민생사법경찰팀을 폐지하는 등 총 5개팀을 폐지했으며,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성격에 맞게 20개 팀에 대한 소속을 변경하고 팀명칭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보편적인 명칭으로 변경하는 등 총17개 팀의 명칭을 변경했다.
김해시 홍성옥 총무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7월 팀단위의 소규모 조직 개편에 이어 김해시의 일자리창출과 인재육성 의지를 반영하고 안전도시 및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 등을 위한 시민과 경제중심의 조직 기능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