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발원조의날 기념행사' 개최

2016-11-24 15:4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KOICA 부산센터(이하 코이카)는 제7회 개발원조의 날인 11월 25일을 기념해, 25일과 26일 양일간 '2016개발협력WEEK 부산기념행사(이하 개발협력위크)'와 국제개발협력 포럼(이하 ODA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개발협력위크에서는 국제개발협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부산시 ODA사진전, KOVA부산경남커뮤니티 해외봉사 귀국단원 사진전, 글로벌호프, 기아대책, 밀알복지재단, iKNN, 월드비전 및 유니세프 등이 참가하는 캠페인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기부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은 다문화 학교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26일 오후 1시에는 해외봉사단, KOICA-UNV, ODA YoungProfessional 설명회와 해외봉사단 경험자가 패널로 참석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KOICA해외봉사단 경험을 살려 국제기구 진출 및 한국 내 NGO를 설립한 '글로벌이너피스'의 고은경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25일에는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과제 :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국제개발협력 ODA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우용 KOICA 사업개발 이사 등이 참석해 부산지역의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UNDP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부산의 수여국인 에티오피아, 몽골, 필리핀 등에서도 ODA 전문가들이 발표 패널로서 참여해 부산 ODA의 과제와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KOICA 부산센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부산의 ODA분야 활성화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