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대권주자 지지도 심상치 않아!
2016-11-24 15:11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제치고 3위 등극
야권 유력 대권 다크호스로 등장
야권 유력 대권 다크호스로 등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권주자 지지도가 심상치 않다.
최근 이 시장은 박 대통령 퇴진운동에 앞장서면서 지지도가 놀라울 정도로 급상승,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까지 제치고 3위에 오르면서 야권 유력 다크로스로 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회의원이나 도지사를 거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태다.
여기서 주목한 만한 건 이 시장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6% 포인트 상승한 11.6%로, 안철수(11.4%) 전 대표보다 앞선 3위에 올라와 있다는 점이다.
이 시장은 호남과 TK, 수도권, 20~30대, 정의당·국민의당 지지층, 중도·보수층 호남과 TK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루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5.8%, 안희정 충남지사 4.3%, 손학규 전 대표 4.1%,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3.1%, 오세훈 전 서울시장 2.8%, 남경필 경기지사 2.1%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23일까지 전국 유권자 151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 및 무선전화면접,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전체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