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신임 사장에 원일우 전 금호건설 대표 내정
2016-11-24 13:45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중견건설사 한양은 전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원일우 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한양을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내정된 원일우 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대우건설 건축사업 본부장, 개발사업 본부장(부사장)을 역임하고 2012년부터 2016년 중반까지 워크아웃 중이던 금호산업의 대표이사·사장으로 부임해 금호산업을 워크아웃 조기 졸업 및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낸 건설업계의 산증인이다.
한편 2년여간 한양을 이끌었던 한동영 사장은 청라국제금융단지, 수원 호매실, 시흥 은계 등 대규모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최근 청라 시티타워 사업자로 선정 되는 등 공로와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