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가 미래다"…미래부 '2016 소프트웨어주간'개최

2016-11-24 12:00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 소프트웨어주간'을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는 '상상을 현실로, 소프트웨어가 미래다!'를 주제로 SW관련 비즈니스, 교육, 컨퍼런스, 글로벌, 정책홍보 분야의 22개 세부 행사가 5일간 진행된다.

특히 2018년 초・중등 SW교육 필수화의 차질없는 준비와 범국가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SW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해보는 행사를 새롭게 마련했다.

'2016 소프트웨어주간'에서는 우선 우수 SW기업의 비즈니스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SW산업인의 날' 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각계각층의 SW산업인을 격려하고,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44명을 포상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Day'에서는 '스마트 교육, 클라우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교육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활용 사례 및 기대효과 등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SW교육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SW교육 성과발표회'를 열고 일선학교에서 SW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참여해 현장에서의 SW교육 경험담을 공유, SW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시상한다.

또한 'Software&Design Thinking 컨퍼런스'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인 디자인사고를 SW・ICT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참여자가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W산업의 최신이슈를 논의하는 'SW산업전망 컨퍼런스' 'SW안전 국제 컨퍼런스' 'SW Quality Insight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국내 SW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 통합 세미나'를 열고,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의 발표와 해외시장 현지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설명회'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컨퍼런스' 등을 열고 국내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SW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자 기폭제로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핵심요소"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SW산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 국민 모두에게 SW의 가치를 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둔 우리의 혁신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