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요정들이 온다"…걸그룹 S.E.S, 28일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멤버' 스타트

2016-11-24 00:03

이수만-슈-유진-바다-유영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레전드 걸그룹 S.E.S.가 14년만에 재결합,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REMEMBER’(리멤버)를 펼친다.

1997년 데뷔,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는 ‘REMEMBER’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공연, 앨범,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가깝게 만날 예정이며,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Love’ ‘꿈을 모아서’ ‘Just A Feeli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음은 물론 걸그룹의 시대를 열었던 1세대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인 만큼, 막강한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S.E.S.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전체 수익금의 20%를 기부, 이 결정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그린하트 바자회’를 개최해 선행을 실천해 온 바다, 유진, 슈 세 멤버와 2014년 사회 공헌 브랜드 ‘SMile’(스마일)을 론칭하고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가 마음을 모은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REMEMBER’의 첫 시작은 SM ‘STATION’(스테이션)으로, S.E.S.는 데뷔일인 11월 28일 0시 ‘Love ’story‘’(러브 ‘스토리’) 음원을 발표, 이번 프로젝트의 화려한 서막을 올릴 예정이어서, 가요계 및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Love ’story‘’는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S.E.S.의 히트곡 ‘Love’를 재해석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S.E.S.의 또 다른 히트곡인 ‘I’m your girl’과 새로운 랩 구성이 추가된 매쉬업 사운드가 색다른 감상 포인트를 제공하며, ‘STATION’ 공식 인스타그램에 음원의 일부가 공개 돼 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S.E.S.는 오는 12월 30~3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를 펼치며, 콘서트에 이어 내년 1월 2일 스페셜 앨범도 발매할 계획이어서 S.E.S.가 선보일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S.E.S.의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Remember - I’m Your S.E.S.’로도 제작, 12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옥수수(oksusu)’에서 컴백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영상을 만나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S.E.S.는 오는 28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Love ’story‘’ 음원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