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관광숙박(호텔업)분야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

2016-11-23 17:42

앞줄 좌측에서 두 번째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코스모스홀에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과 호텔업계, 교육훈련계 등 산·학·관 26개 기관과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형 NQF 구축 및 NCS 기반 훈련, 인사관리 등 능력중심사회 여건 조성에 대한 적극 참여·협력 촉진과 사회적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비롯한 교육훈련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육훈련시스템을 개편해 업계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관광숙박업(호텔업)계는 국가역량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인력을 채용, 승진하는 직무능력중심 인사관리시스템 정착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은 대학이 NCS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일·학습 병행제 등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인 경주에 자리 잡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984년 관광경영학과로 첫 입학생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관광, 레저, 이벤트, 호텔, 카지노 전시기획, 리조트, 컨벤션, 외식 등의 분야에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숙박 분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배출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9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학 특성화 사업(이하 CK사업)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관광창업 인재양성 사업단'이 신규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CK사업단은 CK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젊은이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광 창업을 통한 새롭고 역동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