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연말 소비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2016-11-23 16:48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연말 소비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데다 금융주 반등세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0.23%) 오른 1987.95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이틀째 주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면서 투자심리를 살렸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증시 상승폭도 일부 제한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1억원과 6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 21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538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또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45포인트(1.71%) 내린 600.29에 장을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0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7억4000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