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7.3 강진에 日여행 중인 변정수 "급하게 나오느라…" 수면양말+신발

2016-11-23 06:35

[사진=변정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변정수가 일본 후쿠시마 지진 후 올린 글이 화제다.

22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진경보해제 걱정마세요 내륙으로내려가고있어요 #일본사람들은안무서운가봐 #넘급하게나와서 #옷차림경보 아놔 이게뭐야 ㅠㅠ 창피해 #버스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변정수는 지진에 놀라 급하게 나오느라 샌들 안에 수면 양말을 신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은 "스타일깜놀.ㅋ 그래두 별일없음이 다행입니다(hy****)" "어머. 언니 깜짝이야. 괜찮으니까 다행이예요(sh****)" "옷차림경보ㅋㅋㅋ입으시는 옷들 다 개성있고 멋진데요?(sp****)" "언니 무서우셨쎄요? ㅎㅎ 그래도 멋지기만해요~. 조심조심 하세요(lo****)"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오전 5시 59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 강진이 일어났다. 지진 소식에 이어 일본 기상청은 "3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쓰나미경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