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뉴욕증시 훈풍+위안화 절상" 상하이종합 약 1% 급등
2016-11-22 16:37
상하이지수 0.94% 오른 3248.35 마감…이틀 연속 10개월래 최고치 갱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뉴욕증시 훈풍에 위안화 절하 호재가 겹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250선 턱밑까지 올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20포인트(0.94%) 오른 3248.35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상하이지수는 이틀 연속 10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5.59포인트(0.79%) 오른 1098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25.05포인트(1.16%) 오른 2177.65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석유(2.14%), 전기(1.86%), 석탄(1.8%), 시멘트(1.62%), 철강(1.53%), 비철금속(1.47%), 전자IT(1.28%), 금융(1.23%), 건설자재(1.07%), 부동산(0.87%), 자동차(0.75%), 전자부품(0.63%), 바이오제약(0.4%), 미디어엔터테인먼트(0.25%) 등으로 올랐다.
12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위안화 약세 행보에 제동이 걸리면서 투자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2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877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장에 비해 위안화 가치를 0.29% 절상한 것으로, 13거래일 만에 위안화 가치를 올려 고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