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 청각장애아 지원 기금 3억원 전달
2016-11-22 10:43
(사)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언어치료사업에 사용
현대백화점 김영태 사장(사진 왼쪽)이 (사)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오른쪽)에게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 기금 3억원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본사에서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3년 사랑의달팽이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대상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비 및 언어치료비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4년간 127명의 청각장애 어린이 치료 비용으로 11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청계천에서 진행한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 월리와 함께하는 행복 걷기대회'와 11월 한달 간 압구정본점 등 10개점에서 열린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하는 사랑 나눔 콘서트' 등을 통해 5500여명의 고객들이 기금조성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