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발리 여행객 위한 '우버트립' 선보여

2016-11-22 09:31

(사진제공=우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버가 발리 여행객들을 위한 우버트립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버트립은 발리 여행 시 이동 시간을 줄이고 더 편안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5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온종일 우버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버트립 이용자들은 거리에 상관없이 방문하고 싶은 모든 장소에 갈 수 있으며, 관광하는 동안 우버 차량이 대기하고 있어 언제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우버트립 서비스는 기존 우버 앱 이용자의 경우 ‘우버트립’ 아이콘을 누른 다음 원하는 픽업 장소와 첫 목적지를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우버 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먼저 목적지를 설정한 후 ‘우버트립’ 아이콘을 누르고 픽업 장소를 입력하면 된다.

우버 서비스를 요청하면 바로 우버 드라이버의 이름, 사진과 함께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요금은 전체 서비스 이용 시간에 따라 산정돼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정산된다. 우버트립의 기본 요금은 5시간 서비스에 해당하는 30만 루피 (약 2만6500원)이며 그 이후부터는 분당 1000루피 (약 88원)씩 부과된다.

우버는 최근 회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추가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우버 앱도 선보였다. 새로운 기능을 통해 친구들의 현재 위치까지 최적의 코스를 안내해 주고, 즐겨찾기 기능은 운행 기록을 분석해 현재 위치, 요일, 시간에 적합한 예상 목적지 및 경로를 제안한다.

우버는 앞으로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더욱 스마트한 서비스를 통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목적지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우버의 새로운 앱과 우버트립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우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버는 한국에서 프리미엄 콜택시 서비스인 우버블랙 및 장애인,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우버어시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