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 소외계층에 행복 바이러스 전파

2016-11-21 23:16
1회성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활동 이어갈 것
'어렵지만 자신의 꿈 포기 말고 꾸준히 노력해 줄 것' 당부

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이 20일 웨이하이시 아동복지원을 방문해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사진=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우리은행 웨이하이(威海)분행(분행장 김현철)은 20일 아동보호시설인 웨이하이 아동복지원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 분행장과 직원들은 직접 준비한 식품 등의 생필품을 아동복지원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함께 마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 분행장은 아이들에게 지금 상황이 어려울 수 있지만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분행장은 “최근 사드 등의 영향으로 양국간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지만 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은 이런 정서와는 상관없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뜨거워지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나눔 실천으로 주변에 따스한 사랑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은 내달 옌타이시에서 개최되는 소외계층 초청 한중 우호 음악회에도 지원하며 계속해서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복지시설지원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