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온도탑 제막식’

2016-11-21 12:13
내년 1월말까지...모금액 58억5000만원 목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2016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 및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온도탑 제막'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엔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사랑의 열매 봉사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기부자에 시상식, 아너소사이어티 단체가입식, 제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 기부활동에 공로가 큰 심필보 씨(SK에너지), 조수현 (주)신화엘리베이터 대표, 최영수 삼두종합기술주식회사 대표 등 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또 손진근 씨(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명이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구병근 씨(경동도시가스) 등 4명이 시의회 의장상을, 박정원 씨 등 개인 3명과 옥동초교가 교육감상을, 금속노조울산지부 등 3개 단체와 개인 7명이 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온도탑'은 태화강역에 설치된다. 목표액의 1%인 5850만 원이 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 58억5000만원의 모금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를 나타나게 된다.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울산 시민의 따뜻한 나눔 사랑 온도를 알리게 된다.

온도탑 제막과 함께 울산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4명이 동시에 탄생된다.

이날 가입하게 되는 아너소사이티 회원은 61호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62호 방무천 씨, 63호 김원열 씨, 64호 이필남 씨 등이다.

이웃사랑 온도를 높이는 방법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입금, ARS 등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