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박태환 '늘품체조' 논란 함께 휘말린 손연재, 도대체 왜?

2016-11-21 07:26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스포츠계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피하지 못했다. 김연아 박태환과 달리 손연재는 비리에 연루돼 온갖 비난을 받고 있다. 

문제의 시작은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부해 불이익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부터다. 손연재는 체조선수 대표로 양학선 선수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늘품체조에 비선실세인 최순실은 물론 차은택, 장시호까지 얽혀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애꿎은 손연재가 타격이 된 것. 

문제는 손연재가 최순실 의혹에 구설수에 오른 차움병원의 단골이라는 SNS 글과 과거 최재우가 김연아와 찍은 사진에 성의없는 댓글을 남겼다는 글이 올라와 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상을 반납하라' 등 손연재에 대한 비난 댓글도 쏟아지고 있으나, '마녀사냥이다' '최순실 게이트의 피해자일 뿐' '국가에서 오라고 했으니 갔을 뿐인데 너무하다'라는 댓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