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올랜도에서 아바타랜드 첫 선

2016-11-20 15:25

[사진=디즈니랜드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영화 아바타를 주제로 한 어트랙션이 내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세계 최대 테마파크 운영회사인 월트디즈니가 19일 발표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밥 차펫 디즈니 파크&리조트 회장은 이 같이 밝히며 현재 올랜도의 애니멀 킹덤 파크에서 아바타 어트랙션이 공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어트랙션은 배를 타고 나비강을 탐험하며 떠다니는 산, 발광성 열대우림 등을 통과하게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영화 아바타의 팬들을 기대시키고 있다. 

디즈니는 이뿐 아니라 올랜도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서 스타워즈 어트랙션도 건설 중에 있다.

현재 디즈니와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대형 테마파크 운영업체들은 어트랙션 공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어트랙션이 늘어나면 입장객이 늘고 티켓 가격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28억 달러 흥행 수익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