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개봉 5일 만에 240만 명 돌파

2016-10-31 09:44

[사진=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를 1위로 장식하며 개봉 5일 만에 약 240만 관객을 동원했다. 2016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다운 막강한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수입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주말 극장가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첫 주 금, 토, 일 3일간 1,617,25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2,399,440명을 기록했다.

지난 26일(수) 개봉 후 5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올 하반기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같은 마블 영화인 ‘어벤져스’(6일), ‘아이언맨’(9일)의 흥행 속도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올 여름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흥행작 ‘밀정’, ‘터널’의 5일과 타이기록으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개봉 첫 주, 외화 전야 개봉 최고 스코어, 마블 히어로 단독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개봉 3일만에 100만 돌파 등 다양한 기록을 작성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2주차에도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각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로 출연할 예정이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IMAX 3D 및 전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